크레용팝 대세 인증…소니뮤직과 해외시장 공략

최근 가장 ‘핫’한 걸그룹 크레용팝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달았다.

크레용팝은 음반유통사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소니뮤직)와 음반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소니뮤직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콘텐츠로 판단하여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니뮤직의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7월 말 한국 가요계를 보기 위해 직접 방한했고 크레용팝과의 만남에서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크레용팝은 2012년 데뷔한 이후 여고생 교복, 이소룡 복장, 트레이닝 패션 등을 선보이며 기존 걸그룹과 확실히 차별화했다. 최근 발표한 ‘빠빠빠’는 발매 한 달여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고 ‘직렬 5기통 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레용팝은 오는 9월 ‘빠빠빠’를 잇는 후속 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니뮤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며 선진화된 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칠 계획이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의 황현창 대표는 “세계적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협업하는 것은 향후 크레용팝의 성장에 중대한 계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결과가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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