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숙인 창작 음악제는 단순히 창작 음악을 소개하는 장이 아니라, 시민과 자원봉사자, 홈리스들이 함께 음악제를 준비해 가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으며, 음악제 당일에는 공연과 더불어 그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금번 음악제에 참여하고 있는 노경실 작가(한솔수북 기획이사)는 "음악은 원초적인 것으로, 사람과 사람의 심장을 울려주어 1차적으로 하나 되게 해준다"면서 "이번 음악제를 통해 노숙인분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노숙인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음악제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무대를 함께 할 지휘와 악기 세션, 노래 뿐만 아니라 연습하는 과정과 작곡, 녹음 그리고 이 과정을 담을 영상과 인터뷰, 홍보, 당일 행사진행 및 무대, 후원 등 다양한 방면에 참여할 수 있다.
음악제 참여와 문의는 withhomeless@daum.net / kncc@kncc.or.kr로 받고 있으며, 음악제 자원봉사자 1차 모집 기한은 8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