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은 약 9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즐거운 분위기로 식이 치러졌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았고 배우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각각 1, 2부 사회를 맡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 후 한국에서 첫 날 밤을 보낸 뒤, 오는 12일 신혼여행을 위해 몰디브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열애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