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600만 관객 돌파…개봉 12일 만에 새 역사

개봉 2주차 흥행세 여전 '해운대' '트랜스포머3' '은밀하게…' 보다 빨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모호필름과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개봉 2주차를 맞은 설국열차는 11일 새벽 12시 50분께 누적관객수 600만 8868명을 기록했다.
 
설국열차의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해운대(16일)' '트랜스포머3(13일)'보다 빠른 속도다.

올해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과 팬덤 현상을 만든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19일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주말 좌석 점유율 면에서도 59.6%를 기록하며 은밀하게 위대하게(50.6%), '아이언맨3'(55.7%)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앞서 설국열차는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 5일째 300만 관객 돌파, 7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 돌파, 10일째 500만 관객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 몰이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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