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1월7일 현역 입대한 휘성은 9일 오전 논산육군훈련소 조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휘성은 9시10분께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군대에 오기를 잘 한 것 같다. 나이는 어려도 대단한 친구들을 만나 많이 배웠고 음악에 대한 갈망도 커졌다”고 했다.
이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명확한 것이 생겼다”며 “만족할 만한 멋있는 음악이 완성되는 날 멋있게 컴백하겠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방송보다는 공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는 생각이다. 휘성은 “아직까지 활동계획에 있어서 정해진 것은 없다. 이제 나이도 먹었고 웬만하면 공연위주로 활동할 것 같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최근 휴대전화 무단반입으로 3일 영창 처분을 받고 제대가 3일 연기됐지만 그동안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는 등 군 생활을 성실히 해왔다. 그는 허리 디스크 치료차 국군수도통합병원 입원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벗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휘성은 “조용히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제 마음이 아픈 것보다 가족들과 팬 여러분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하다”며 “팬 여러분들께 말로 하기보다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서 말 대신 음악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