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몰카…성범죄 잇따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고,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귀가 중인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모(19)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군은 지난 4월 17일 밤 10시 30분쯤 사상구 덕포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18) 양 등 여고생 2명이 보는 앞에서 마스크를 쓴채 자위행위를 하는가 하면 같은 달 29일 밤에는 인근 체육공원에서 귀가하던 박모(17) 양을 뒤따라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남부경찰서는 길가는 젊은 여성을 뒤 따라다니며 노출이 있는 뒷모습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강모(4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2기동대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여고생을 휴대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캄보디아인 T(31) 씨 등 외국인 2명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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