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직 교사인 어비 바우저(44)가 전날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 있는 옛 애인의 집에 난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옛 애인과 10대 딸을 숨지게 하고 아들과 또 다른 10대 소녀가 다쳤다.
바우저는 이어 텍사스 주 데소토의 전처 집으로 가서 총기를 또다시 난사해 여성 2명을 숨지게 했으며 10대 소년 2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바우저는 데소토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가정문제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