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던 60대 열사병으로 사망


경남 양산에서 60대 남성이 텃밭에서 일하다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7일 오후 5시쯤 경남 양산시 평산동의 한 아파트 뒷편 텃밭에서 박모(65)씨가 고추나무에 물을 주다 쓰러진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사망 당시 박씨의 체온이 41도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산의 낮 최고 기온은 36.1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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