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역대 최다 모피 브랜드 참여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해외명품 대전'을 펼친다. 앞서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은 9일부터 한여름 모피대전을 펼치고 비수기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일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에서는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이 전체 상품의 35% 정도로 역대 8월 해외 명품 대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분더샵, 마이분, 디젤, 돌체앤가바나,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소니아리키엘, 질샌더 등 파워브랜드를 비롯, 올해 처음으로 부르넬로쿠치넬리, 띠어리, 릭오웬스, 겐조, 등 의류, 슈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3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조창현 신세계본점장은 "8월이 겨울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해외 명품대전은 물론, 대형 모피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롯데, 전체 준비 물량 400억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도 8~11일 소공동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대구점은 15~18일, 부산본점은 22~25일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중에서 가장 먼저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참여 브랜드 수가 90여 개에 달하며, 전체 준비 물량도 400억 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과 규모도 늘렸다. 행사장 내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긴 4일간으로 연장하고, 행사장 크기도 400㎡(약 120평) 확대해 전년의 1.2배 규모다.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멀버리, 폴스미스, 듀퐁, 힐앤토트, 훌라를 비롯, 발렌시아가, 고야드, 발리 등의 미입점 브랜드와 엘리자베스아덴, 스틸라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40~70% 할인 판매한다.
김동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팀장은 "현지 구매나 온라인 구매는 배송 지연, 교환의 어려움 등 사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이러한 문제 없이 양질의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 70여 개 수입브랜드·300억 원어치 물량 준비
현대백화점은 19~21일 압구정본점에서, 22~25일 무역센터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멀버리, 에트로, 파비아나필리피, 비비안웨스트우드, 발렌티노 등 70여개 수입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무역센터점에서는 그동안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랑방·끌로에와 수입 편집숍 무이의 입점 브랜드 30여 곳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행사보다 20% 이상 늘어난 300억 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올해 봄·여름 상품과 지난 가을·겨울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에 등장하지 않았던 브랜드들도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물량과 참여 브랜드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