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UEFA 챔스리그가 보인다

에인트호번 3차 예선 가뿐히 통과

에인트호번 임대 이적이 임박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송은석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32)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은 8일(한국시각) 벨기에의 리젠부그 경기장에서 열린 쥘테 바레험(벨기에)과의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에인트호번은 팀 마타브스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자카리아 바칼리의 추가골,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까지 묶어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에인트호번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할 경우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이 경우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떠나 에인트호번으로 임대가 임박한 박지성도 지난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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