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다싱구 이좡진에서 가오(35세)씨는 “2살된 자신의 딸 더우더우가 밤새 계속 울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홧김에 딸의 엉덩이를 걷어찼고, 중심을 잃은 딸이 그만 머리를 문틀에 심하게 부딪혀 숨졌다고 지난 6일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당황한 가오 씨는 곧바로 딸을 인근 병원으로 데리고 가 치료를 받게 했다. 의료진의 열흘 간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더우더우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법원은 가오 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늬우친 점을 감안해 비교적 가벼운 형을 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