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3' 제작진이 만든 베이트는 쓰나미로 폐허가 된 도시의 대형마트라는 밀폐된 공간에 던져진 13명의 생존기다.
특히 쓰나미에서 살아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을 노리는 식인상어의 위협을 긴박하게 그렸다.
'대형마트에 출몰한 포식자'라는 짧은 글에서 기획을 시작한 이 영화는 겹재난의 극한 상황에서 인간 본성과 생존을 다룬 이야기로 발전했다.
제작자 크리스 브라운은 "우리가 생각했던 포식자는 백상아리로, 조커 입을 가진 포식자가 씩 웃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포식자인 식인상어의 제작에 들어갔다.
베이트를 연출한 킴블 렌달 감독은 "CG로 포식자를 재현해내는 것보다 어려웠던 점은 각각의 포식자에 성격을 부여하는 일이었다"며 "미끼를 향해 돌진하는 포획력은 물론 어두운 물속을 움직일 때마다 강렬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