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는 지난 5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을 탔다.
'굿닥터'에서 주원이 맡은 박시온은 말을 어눌하게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머리회전이 비상해지는 '천재의사'다.
주원이 극 중에서 앓고 있는 병이 바로 '서번트 증후군'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생소한 병명으로 이 병에 관심이 모아졌다.
'서번트 증후군'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이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음악 연주, 미술 표현, 달력 계산, 암기, 암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인다. 이는 좌뇌의 발달 저조로 인해 우뇌가 극단적으로 발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영화 '레인맨'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킴 픽도 이 증후군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