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도 '찜통더위'…여기는 어디?

울산,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

자료사진. 윤성호기자
울산지방의 기온이 6일 37도까지 육박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울산지방기상대는 울산의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5.7도,낮 최고 기온은 36.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속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도심내 수영장과 바닷가를 찾는 등으로 더위를 피했다.

거리의 아스팔트는 열기를 내뿜으면서 보기만 해도 더위를 느끼게했다.

울산시는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며 도로의 열기를 식혔으나 역부족이었다.

이 같은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도 아침 최저 26도,낮 최고 36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은 오후 한때 곳에따라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으나 소나기에 그치면서 더위를 식히는데에는 아쉬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특히 물을 자주 마시고 과로를 피하는 등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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