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6일 10대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권모(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15) 양 등 2명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창원시내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연락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채팅사이트를 통해 10대들과 만난 이들은 성매매 대금 가운데 4~6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매매 횟수 등을 조사하는 한편, 10대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