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복싱선수 출신이야!"…경찰관 이빨 부러뜨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이모(3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음식점에서 주취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A 경장을 폭행해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소란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던 A 경장에게 "도민체전 복싱선수 출신"이라며 주먹을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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