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절도 행각 벌인 10대 스마트폰이 잡아

주택가 빈집을 돌며 수천만원대 절도행각을 벌이던 10대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낮 시간대 주택가 담을 넘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16)군 등 2명을 구속했다.

정군 등은 지난 2일 낮 12시쯤, 부산 동구 범일동 김모(33)씨의 주택 주방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뒤 현금 등 8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2천 2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군 등은 훔친 김씨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김씨의 태블릿 PC로 사진이 전송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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