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고급 스파 시즈카 스킨케어점은 벌써 5년째 새똥이 들어간 일본 전통 마사지 요법인 '게이샤페이셜'을 하고 있다고.
매달 100여명이 넘는 남녀 고객들이 찾는다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마사지라고 시즈카 번스테인이 자랑했다.
수입한 아시안 나이팅게일 새 배설물에 쌀겨 등을 섞어 얼굴에 바르면 새똥의 효소가 부드럽게 각질제거를 해줘 피부가 매끄러워진다는 것. 1회 비용은 180달러(약 20만원)다.
게이샤페이셜을 받은 모델 마리 미요시는 '처음에는 좀 까끌까끌하지만 느낌이 달콤하다'고 평했다.
해외누리꾼들은 '120파운드나 내고 얼굴에 똥을 바르다니' '으' '다음은 햄스터 정자 마사지인가' '그냥 트라팔가 광장 조각상 아래 한두시간만 서 있어라, 같은 마사지를 받게 될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일본 도쿄 한 뷰티살롱에서 살아 있는 달팽이를 민얼굴 위에 올려 달팽이 점액으로 마사지를 하는 '셀러브리티 에스카르고 코스'로 해외토픽에 오른바 있다. 60분간 진행되는 이 마사지는 243달러(약 27만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