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3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DFB) 컵 대회인 포칼 SV립슈타트(4부리그)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빌트'를 비롯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팀 훈련에 늦게 합류한 것이 그를 전반전에 기용하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이날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히피아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팀 적응 기간을 갖고있는 선수를 기용하는 평범한 방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이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