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단비가 아닌 '폭우'가 쏟아진 것.
중국 상하이에서 3시간 동안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고 2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이 보도했다..
1일 상하이시 진사신 마을 주민들은 ‘돌발 폭우’로 집안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불편을 겪었으며,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통째로 뽑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렇듯 올해 상하이의 여름이 심상치 않다.
찜통 더위 속에서 달걀이 자연 부화하고, 지면 위에 올려 놓은 삼겹살이 익는 등 14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 벌써 1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이상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