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리본 모양' 분화구

수성 표면에 있는 분화구 (출처=나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수성의 특이한 분화구 사진이 공개돼 인상적이다.


미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1일(현지시간) 수성 탐사선 메신저(Messenger) 호가 지난 5월에 찍은 수성의 분화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 사진은 각기 다른 파장대역에 있는 11개의 고해상도 자료를 합한 것이다. 이 사진에서 수성의 여러 분화구를 살펴볼 수 있다.

수성의 분화구 모습은 특이하다. 타원모양에 밝은 광선이 나비 날개나 리본처럼 뻗어나간다. 충돌로 생성된 분화구는 수성 표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성된 지 얼마 안됐다.

한편 메신저 호는 탐사선 중 수성 궤도를 처음 돌았으며 150,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우주선에 부착된 7개의 기기와 전파 연구는 태양계 내행성의 진화 과정을 푸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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