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서울 중구 충무로 The Scoop 사옥에서 합작조인식을 갖고 방송과 인터넷, 오프라인이 융·복합된 21세기형 언론매체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노컷뉴스’를 운영하는 CBSi 측은 “이번 합작은 CBSi 노컷뉴스의 시사 콘텐트와 The Scoop의 심층적이고 다양한 경제·산업 콘텐트를 융합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독자들이 원하는 뉴스와 미래 지향적인 아젠다를 CBSi 노컷뉴스와 The Scoop의 ‘통합뉴스룸 노컷뉴스’에 담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정택 CBSi 대표는 “앞으로 기사 콘텐트 공동생산,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상호지원,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제반 협력, 수익성 제고 등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남석 더스쿠프 대표는 “우리나라의 건전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미래 지향적 어젠다를 담아내는 한편 경제민주화를 위한 당근과 채찍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합작은 언론매체가 하나의 플랫폼만으로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