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송중기 입대 소식에 “딴 사람이 대신 가면 안돼?”

영화감독 변영주가 배우 송중기의 입대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변영주 트위터 캡쳐)
영화감독 변영주(47)가 배우 송중기(28)의 입대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변영주 감독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redcallas)에 “송중기 군이 군대를 간다고. 흑. 기다릴게요”라며 “허지웅 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송중기군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되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데스노트 추가 변영주”라며 변 감독의 트위터를 리트윗(재배포)했다. 변 감독은 “내가 가는걸로 할게”라며 받아쳤다.

이어 변 감독은 “오십대 중반,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몸 성히 잘 다녀오세요”라고 덧붙이며 송중기의 군 입대에 대한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는 27일 현역 입대를 앞둔 배우 송중기.(자료사진)
변영주 감독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감독님과 같은 생각!”, “송중기 제대하고 변 감독이랑 작품 같이 했으면”, “허지웅은 무슨 죄?”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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