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호주 프로럭비팀 웨스트타이거 감독에서 테스트 코치로 강등된 팀 신이 단 한번도 일을 하러 나오지 않고도 매주 8천650호주달러(약 870만원)를 지급받았다는 것.
신은 골프를 치거나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매달 15일이면 3만7천500호주달러(약 3천773만원)를 받았다고.
신은 내년 말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지난달 초 웨스트타이거 이사회가 전 감독에게 지급을 중단 결정하면서 지난달부터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무수한 악플러들은 팀 신이 럭비 리그에 기여한 것의 100만분의 1만큼도 한 일이 없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기 전까지 신은 타이거스팀과 호주 코치로 오랜 기간 한 일이 없이 돈을 받았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