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천재 펠릭스, 최단 7.36초로 '상금 336만원'

큐브 천재 펠릭스 젬덱스(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루빅 큐브' 세계 대회에서 큐브 천재 펠릭스 젬덱스(17)가 출전해 1등을 차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비에라 호텔 및 카지노에서 열린 '2013 루빅 큐브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서 호주에서 온 젬덱스가 최단 7.36초, 평균 8.18초로 큐브를 풀어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 500여명을 누르고 1위에 오른 젬덱스는 상금 3천달러(약 336만원)와 다양한 루빅 큐브 관련 상품들을 상품으로 획득했다.

젬덱스는 15살이던 지난 2010년 멜버른 큐브데이 행사에서 6.77초만에 큐브를 풀어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 세계 최단 기록은 네덜란드 매츠 발크가 세운 5.55초다.

세계 큐브협회 공동 설립자 타이슨 마오는 "큐브를 빨리 푸는 비결은 체스나 요리 비결과 다르지 않다"며 "세계 최고가 되려면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누구나 루빅 큐브를 30초안에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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