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추정 시신 발견에 네티즌들 "황당" VS "후회"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는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트위터 캡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46)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 대표는 지난 26일 마포대교에 투신해 3일 간 생사불명의 실종상태였다. 그런데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29일 오후 4시 15분 서강대교 남단에서 발견된 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란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정말 황당한 죽음이다. 남은 가족들은 어떡해?", "목숨을 가지고 왜 장난을 치지? 가족만 불쌍하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자업자득이지만 죽을 때 무슨 생각했을까?", "허무하다. 충격이기도 하고, 트위터로 항상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됐다는 게 안 믿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은 성재기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그 사람이 생전 어떤 말을 했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한다", "장난으로 생각하면서 진작에 말리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자신의 목숨을 조금만 소중히 여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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