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위성의 첫 '태양 대기' 사진 공개

정밀 관측으로 태양의 대기와 자기장 연구

태양역학관측위성이 관측한 태양대기(왼쪽)와 아이리스 위성이 관측한 태양대기(오른쪽)(출처=나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태양 대기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정밀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은 25일(현지시간) 아이리스(IRIS) 위성이 처음 관측한 태양대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사된 아이리스 위성은 태양 대기 전반에 대해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발사 후 첫 달은 주로 우주선을 점검하고 두 번째 달은 시험 관측을 실시한다. 첫 관측은 지난 17일(현지시간)에 수행됐다.


아이리스 망원경이 찍은 사진(오른쪽)은 태양역학관측위성(SDO)이 찍은 사진(왼쪽) 보다 훨씬 정밀한 태양 대기를 보여준다. 태양역학관측위성은 5년 간 태양을 관측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발사된 위성이다.

아이리스 위성 (출처=나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태양은 지구 근처와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세하고 정밀한 관측을 요한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은 아이리스 위성이 관측한 고해상도 사진과 스펙트럼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리스 위성 자료를 이용해 태양의 자기장과 대기를 자세히 연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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