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몸매 부각 부담? 감사하죠!"

건강미 있다는 칭찬, 행복한 일

최근 글래머 몸매와 '핀업걸' 이미지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노컷뉴스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배우 클라라(이성민·27)가 자신의 몸매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클라라는 26일 오전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몸매 관련 질문에 "사실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대중의 관심이 내 몸매에만 치중됐는데 그것에 대한 불안감은 있다"며 "이런 관심이 얼마나 오래갈까 생각한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돼서 내가 다른 부분에서 성장한다면 몸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그렇지만 현재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기분 좋다. 힘들게 만든 몸매이기 때문에 (몸매가) 부각이 되지 않으면 속상할 거다"며 "건강미 있어 보인다면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웃어 보였다.

클라라는 지난해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도 수영복을 입고 등장, 섹시한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도는 높지 않았다.

그는 "'부탁해요 캡틴'때는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당시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매에 탄력이 전혀 없었다. 지금은 노출신이 있으면 미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현재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코리아 TV의 간판앵커 신시아 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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