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정품vs짝퉁 충전기, '애플이 내린 처방은?'

애플, 중국서 짝퉁 충전기 인한 감전사고 잇따라 발생하자 대책 마련

애플이 공개한 정품과 짝퉁을 구분 방법. (출처: 웨이보 캡쳐 사진)
애플이 최근 중국 내에서 짝퉁 충전기로 인한 감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품과 짝퉁을 구분하는 가이드 수칙을 게재했다.


신문망 등 중국 언론은 애플이 중국 법인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충전기 제품 구별법’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공지된 글에는 "Apple은 항상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 애플이 출시하는 모든 제품은 엄격한 안전 관련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5, 아이폰4, 아이패드미니 등 중국에서 판매되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의 정품 충전기의 생김새와 충전기 안쪽에 새겨진 인증 마크 사진을 게재하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애플이 이 같이 '정품 충전기 구별법'을 공개한 이유는 최근 중국에서 짝퉁 충전기를 사용하다 감전사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실제로 지난 8일, 30세 한 남성은 아이폰4를 충전하다 감전돼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12일에는 20대 남방항공 여성 승무원이 충전 중이던 아이폰5로 전화를 받던 중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애플은 유감을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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