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LS그룹으로 계열분리된 이후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불가리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 300억 원 가량이 지난해 2분기 실적에 일시 반영됨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무려 61.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S산전은 이를 ‘경기를 거스르는 성장세’고 평가하고,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 및 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이 8.5% 수준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 계절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 비중이 높은 만큼 올해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