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는 2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태국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서 선보였던 비빔밥 영상광고를 서울 한복판 강남역 주변 대형전광판에 선보이기로 했다"라며 "아시아의 중심이자 글로벌 도시인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고 강남역 주변은 외국인들의 유동인구도 많아 비빔밥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비빔밥광고 월드투어'는 무한도전팀과 서 교수가 합작하여 만든 비빔밥 영상광고를 전 세계 주요 전광판에 상영한 것. 지난 2010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비빔밥 광고가 나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6일부터 시작하는 강남역 비빔밥 광고는 약 30초 분량으로 올해 말까지 하루 150회 노출된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계속 노출될 계획이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는 "일본의 스시, 인도의 카레처럼 각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세계인들이 한국하면 '비빔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올해 배우 이영애,송일국과 함께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에 비빔밥,막걸리 광고를 게재해 왔으며 현재 또다른 스타와 함께 올 가을 한식광고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