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현도는 오늘(25일) 진행된 '슈퍼매치' 녹화에 참석했다. 이로써 이현도는 약 10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이현도는 지난 2004년 방송된 시상식 MKMF(Mnet Asian Music Awards)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2'에서 크루로서 출연 중이다.
한편 '슈퍼매치'는 양희은, 이승환, 이현도, 윤도현, 바비킴 등 선배 가수 5팀과 클래지콰이, 김태우, 다이나믹듀오, 2NE1 씨엘, 김예림 등 후배 가수 5팀이 조를 이뤄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MBC '나는 가수다'와 KBS 2TV '불후의 명곡'과는 또 다른 시도로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가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승민 PD가 진두지휘하는 '슈퍼매치'는 25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 SBS 상암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되는 녹화는 2회 분량으로 전파를 탄다.
'슈퍼매치'는 오는 8월 중순께 첫 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