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혐의 美 여배우 아만다 바인즈 결국…

극심한 불안증세등을 보여 정신병원에 구금

음주운전 뺑소니등 잦은 구설수에 올랐던 미국의 유명 여배우 아만다 바이즈가 최근 불안증세를 보여오다 정신병원에 구금됐다.

미국 연애매체 TMZ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사우전드 오크스에 위치한 사유지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 직후 불이 난 사실을 알아차린 주민의 신고로 화재는 큰 피해없이 진압됐다.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만다는 자신이 낸 불 옆에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아만다가 가스탱크 위에 불이 붙어있는 옷을 올려놓아 자칫 큰 폭발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다.

소방관은 아만다를 상태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구금 결정(코드 5150)을 내리고 정신병원에 구금했다. 최장 72시간 동안 구금할 수 있는 조치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해 음주운전 뺑소니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고 지난 5월 36층에서 물담배 병을 던져 체포된 바 있다. 5월말에는 마리화나 흡연혐의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최근 극심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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