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부경찰서는 23일 오후 김 시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40여 분간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당시 한 막말 내용의 일부에 대해 "고성이 오가는 과정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대표 김모(48)씨는 지난달 20일 김 시장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폭언했다며 김 시장을 모욕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시장은 막말 논란이 일고 이틀 뒤,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