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정수 결혼, 아빠 먼저 됐다 "임신 4주차"

개그맨 이정수가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된다.

이정수 소속사 태풍코리아는 "이정수가 오는 10월 5일 화촉을 밝힌다"라며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4주차다"라고 밝혔다.


이정수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부의 임신소식을 듣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와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정수 씨와 예비신부는 4년 정도 만나 교제를 했다"며 "현재 임신 4주차인 예비신부가 일반인이라 대중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해 조심스럽다. 식장과 주례, 사회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정수와 예비신부는 SBS '동물농장' 작가의 소개로 만났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지만 이미 1년 전부터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며 왕래가 잦았다고 한다.

한편 이정수는 2002년 KBS 공채개그맨 22기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생생정보통', JTBC '웃어라 대한민국'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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