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산모' 미들턴, 시모처럼 물방울무늬 원피스 눈길

윌리엄 왕세손 부처와 아기(사진=ABC뉴스 영상 캡처)
영국 케이트 미들턴(31) 왕세손비가 시어머니인 故 다이애나 비처럼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입고 첫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23일 미국 연예 매체 E온라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24분쯤(현지시각)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린도윙 특별병동에서 케이트 왕세손비가 첫 아들을 순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병동 앞에서 케이트 왕세손비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31) 왕자와 자신의 첫 아들을 세상에 공개했다.

외신들은 케이트 왕세손비의 모습이 31년전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윌리엄 왕자의 친모인 다이애나 비가 찰스 왕세자와 첫 아들인 윌리엄 왕자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푸른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입고 윌리엄 왕자를 세상에 처음 공개한 故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사진=ABC뉴스 영상 캡처)
케이트 왕세손비와 다이애나 비가 모두 푸른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입었던 것. 미들턴이 입은 원피스는 영국 디자이너 제니 팩햄의 옷으로 알려졌다.

이날 케이트 왕세손비는 긴 웨이브 머리 스타일링은 물론, 약혼반지까지 끼고 단장을 해 전날 아이를 낳은 산모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운 모습이었다.

케이트 왕세손비와 커플룩처럼 보이는 푸른색 셔츠를 입은 윌리엄 왕자는 직접 아기가 누운 카시트를 차에 실은 후, 운전까지 직접해 책임감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해외누리꾼들은 '다이애나가 그립다' '아들들이 자랑스럽겠다' '난 케이트가 좋지만 그녀는 다이애나가 아니다' '그녀는 멋진 엄마가 될 것이다' '축하한다' '왜 힐을 신었나, 나라면 플랫을 신었을 것이다' '솔직히 원피스가 병원 가운 같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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