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해병대캠프 희생학생 애도 시위

해병대에 명칭 사용 가처분 신청 제의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3일 충남 공주에서 해병대캠프 사고로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을 애도하는 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공주장례식장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공주버스터미널과 시내 일원을 돌며 안전불감증에 젖은 학교와 사회를 개탄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24일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청소년캠프시설 관련 기관을 돌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 뒤 해병대사령관에게 청소년 대상 극기훈련 캠프시설의 해병대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도록 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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