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거북알' 껍질의 진실? ..."비슷하다 했더니"

콘돔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에서 제조...네티즌 화제

거북알의 제조회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국라텍스공업 캡처)
아이스크림 '거북알' 껍질의 제조회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거북알'의 용기를 만드는 회사는 '한국라텍스공업'으로 피임기구인 '콘돔'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한국라텍스공업'에서 생산한 콘돔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부터 제조 공정 및 품질 전반에 대해 인증받았다.

'한국라텍스공업' 홈페이지의 제품소개란에 들어가면 식품용기 카테고리에 유일하게 '거북알'만이 자리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거북알은 천연 라텍스 제품을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롯데삼강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천연고무를 사용한 튜브 용기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전에도 '거북알'은 용기의 형태와 질감이 '콘돔'과 유사해 콘돔회사에서 생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기도 했었다. 그런데 정말로 콘돔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거북알의 용기를 생산하고 있었던 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고무로 만든 건데 콘돔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다고 하니까 뭔가 신선하다", "이게 거북알의 진실? 막연히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사실이라 충격", "컬쳐쇼크다. 뭐 어차피 콘돔과 똑같은 재질이지 콘돔은 아니니까 상관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회사는 이밖에도 고무골무(Finger cots) 및 라텍스 튜빙(Latex Tubing)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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