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빈소,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긴다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신의'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 드라마계의 대부로 불렸던 김종학 PD가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서 과학수사대가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윤성호 기자)

김종학 PD의 빈소가 분당 차병원에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진다.

김종학 PD의 측근인 배우 박상원은 23일 "빈소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기게 됐다"며 "그곳 빈소는 7시쯤 차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PD는 23일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시신은 인근 차병원에 안치돼 있었다.

박상원은 "앞으로 많은 분들이 오실텐데, 이곳보다는 넓은 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았다"고 빈소를 옮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