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광주광역시, 사건사고 "얼룩"

현 시장 재선 도전 "적신호"

강운태 시장이 취임한 민선 5기 들어 광주광역시에서 총인 시설 입찰비리부터 시작해 2019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유치과정에서 정부 서류 조작까지 사건 사고로 얼룩져 행정 신뢰도 추락을 불러오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강운태 시장에게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주광역시 개청이래 최악의 비리로 꼽힌 1천 억대의 총인 시설 입찰 담합과 업자.공무원간 금품거래로 시 공무원 7명이 유죄판결을 받아 광주광역시 입찰행정 신뢰도가 크게 실추됐다.

또, 광주광역시가 공정위원회 조사결과 총인시설 입찰 참가 업체들의 담합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입찰 제한 등 제재 조처를 미뤄 봐주기 의혹마저 일었다.

총인시설 입찰비리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광주광역시가 기술력이 입증되지 않은 미국업체와 3D 한미합작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결국 시민혈세 1백억 원을 날리기도 했다.

특히, 강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2019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가 수영 대회 유치 시 대구 육상대회와 같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약속한다는 문구를 집어넣고 총리와 문화부 장관 서명까지 조작하는 범법행위까지 저질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강 시장은 담당 공무원의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문화부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수사의뢰하면서 검찰이 본격적 수사에 들어가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정부 문건 조작 과정에 강 시장의 개입이나 묵인 사실이 드러나면 정치적 치명타를 받은 것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 취임 뒤 민선 5기 들어 이처럼 광주시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하면서 행정 신뢰도 추락은 물론 이번 정부 문서 조작 사건은 국제적 망신마저 초래해 강 시장의 재선 도전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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