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7월 다시 시작된 맹타가 계속 됐다.
추신수는 1회초부터 지난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멀티 히트를 시작으로 16경기 연속 안타이자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다.
4-0으로 앞선 2회초에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1사 후 타석에 선 추신수는 린스컴의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4회초 중견수 플라이,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났고, 신시내티가 9-0으로 크게 앞선 채 6회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