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멀쩡한 보도블럭교체 없앤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부산전역에서 통일성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던 보도환경 개선사업이 앞으로는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지역 보도환경개선을 진두지휘 할 '보도환경개선팀'을 건설정책과 내에 신설했다.


보도전담팀은 현재 부산시 보도관리가 자치구.군에 위임돼 자치구.군별로 다른 재질,디자인 및 색상이 달라 통일성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노출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신설됐다.

또 매년 연말이면 멀쩡한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교체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많아 부산시 차원의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보도환경개선팀은 앞으로 서울시와 외국 선진도시의 보도정책을 벤치마킹,우리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보도의 요철,침하,파손 등에 대한 관리부서의 신속한 복구로 시민편의를 제공하고 개인이 스마트폰을 활용,불량한 보도시설을 신고하면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체 보도블록 설치 기본계획(마스트플랜)을 수립, 재질과 디자인,색상 등을 주변 환경과 조화가 되도록 공사함으로써 공사시기와 발주기관이 다르더라도 통일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스트플랜에는 권역별 개성을 갖춘 다양한 시각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역세권 등 도심권역 △서부산 및 동부산개발권역 △해수욕장주변의 해안권역 △공원 및 유원지권역 △보행인구가 집중되는 대학권역 △도심재생에 따른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산복도로지역 등으로 분류,특화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역사성이 있는 건물,유원지,공원주변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보도를 조성하는 한편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해 디자인,도로,교통,녹지전문가 및 일반시민과 시민단체의 자문을 통해 적절한 자재와 시공방법을 개발.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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