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컴퓨터 빠져 살던 30대 회사원,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

퇴근후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컴퓨터에 빠져 살던 30대 회사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오후 4시 20분째 부산 기장군 A(38) 씨의 집에서 A 씨가 방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는 것을 A씨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퇴근 후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 채 술을 마시고 컴퓨터를 했고, 발견 당시에도 방 안에서 소주병 4개와 켜진 노트북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9일 퇴근후 방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21일 오후 2시쯤 숨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술과 연관된 질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검안 소견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돌연사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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