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작 맞아? '연애를 기대해' 최다니엘·보아·김지원 막강 캐스팅

성인들의 적나라한 연애담, 공감대 형성 기대

2부작 파일럿 드라마 KBS 2TV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는 연애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적절하게 직시한 20대 후반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작품이다. 지금까지 배우 최다니엘, 가수 보아, 신예 스타 김지원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부작 파일럿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화려한 캐스팅이 가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탄탄한 대본이 있었다.


주인공 최다니엘에 연기할 차기대는 타인의 연애를 조언해주는 연애 코치 전문가다. 성공률 100% 로맨스를 위해 실질적인 연애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캐스팅 1순위였던 최다니엘은 대본을 읽자마자 출연을 흔쾌히 결정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최다니엘과 더불어 보아의 출연도 화제가 됐다. 보아는 남들이 보기엔 완벽하지만 연애만큼은 허당인 주연애로 분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뮤지션 이미지가 강했던 보아가 정극 연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작품 속 주연애가 매력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최근 합류를 알린 김지원 역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대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보여드렸던 김지원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스태프를 비롯해 배우 분들과 최상의 호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적 같은 기적' 등을 통해 대중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 극본을 집필한 주화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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