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덥다!" 부산 해수욕장에 백만 인파...

20일엔 97만, 21일엔 95만 명 다녀가

2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부산지역 주요해수욕장에는 백만명에 육박하는 피서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낮 기온이 31.2도로 무더운 날씨를 나타낸 21일, 부산지역 7개 주요해수욕에는 모두 95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국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에는 30만 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광안리 27만 명, 송도 23만 명, 송정과 다대포 각각 10만 명과 5만 명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몰린 피서객은 95만여 명에 달했다.

앞서 토요일에는 낮 기온이 31.3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하면서 7개 해수욕장엔 모두 97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지난 주말엔 폭염의 날씨에도 높은 파도 탓에 입욕이 금지되면서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50만여 명에 그쳤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편, 부산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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