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는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3 뷰티풀쇼'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스트 멤버들은 1년 여 만의 비스트 활동에 비장한 표정의 숨기지 않았다.
전날 콘서트에서 눈물까지 보였던 양요섭은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울컥해 울어버렸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 준만큼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리더인 윤두준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난항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시간이 평탄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손동운은 "원래 5월 컴백을 예상했지만 좀 더 좋은 곡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 보니 컴백이 미뤄졌다"며 콘서트와 동시에 음반을 발매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2집 정규 앨범은 '섀도우'를 비롯해 전곡을 용준형이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섀도우'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멀어져 가는 애틋함을 표현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호평 받고 있다.
앨범 전체 프로듀서를 맡은 용준형은 "제 첫 프로듀싱 앨범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좀 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기존 비스트의 색을 버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스트의 정규 2집 컴백 프로젝트는 음반 발매 1달여 전부터 음원 선공개와 대규모 게릴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갠찮겠니'와 '아임 소리'(I'm Sorry)를 연달아 음원차트 정상에 올리며 비스트의 위상을 입증해 왔다. 또 지난 6월 15일 서울 강남 마루공원에서 야외 대규모 공연 '뷰티모여'를 개최하며 1만여 팬들과 함께하는 게릴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집 타이틀곡 '섀도우'로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한 비스트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뷰티풀쇼'로 팬들과 먼저 인사한다. '2013 뷰피풀쇼'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섀도우'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