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 캠프 관계자 3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 훈련 책임자 및 주관사 상대 사고 경위 수사

태안해경 제공
경찰은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해병대 캠프 사고와 관련해 훈련 책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태안 해양경찰서는 훈련본부장 이모(44) 씨와 김모(30) 씨, 이모(37) 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사설 해병대 캠프를 시행한 K사를 압수수색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한 H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문제를 수사하고 있다.

인솔 교사인 김모(49) 씨는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캠프 위탁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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