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울산 방문, 염포로 등 교통혼잡 예상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희망버스가 20일 울산에 집결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일대에 혼잡이 예상된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희망버스 100여대를 나눠 탄 4,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울산에 도착한 이후, 오후 5시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송전철탑 농성장이 있는 명촌정문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대자동차 정문과 염포로 일대, 효문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교통 경찰 등 140여명을 집중 배치한다.

또 염포삼거리와 효문사거리 등 염포로를 이용하는 차량을 아산로 등으로 차량을 우회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