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노출 사고에 김성준 앵커 "여배우 드레스 규제" 일침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여민정과 SBS 김성준 아나운서의 트위터 (유튜브 캡처, 트위터 캡처)
SBS 김성준 앵커가 여민정 배우 노출 사고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성준 앵커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면서 “번번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불쾌하다.”라고 전했다.

김성준 앵커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분의 의견에 공감한다. 여배우들이 연기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 말처럼 보면서 불쾌한 게 크다”, “지나친 노출은 아름다워 보여야 할 자리에서 전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항상 저런 논란이 되는 여배우들은 대부분 신인이거나 오랜 무명들이다. 연기로 자신을 드러내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여민정은 18일 부천시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왼쪽 상의 끈이 풀려 가슴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여민정은 촬영에 임했고 노출을 알아채고 나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로부터 ‘고의성’ 노출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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