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이정민 아나 하차, 후임 정지원 아나 결정

정지원 아나운서(KBS 제공)
임신으로 자리를 비우는 이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정지원 아나운서가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합류한다.


KBS 측은 19일 "현재 '도전 골든벨'을 맡고 있는 떠오르는 신성 정지원 아나운서가 '풀하우스'가 이정민 아나운서의 후임이 됐다"며 "예능 기대주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한다. 기혼인 MC 이경규와 미혼인 정지원 아나운서가 펼칠 토크 호흡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IQ 156의 멘사 회원이자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와 통역사 없이 직접 인터뷰를 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 뛰어난 영어실력과 외모로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풀하우스'는 올해 2월 1일 정규편성 됐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파일럿 방송부터 이경규와 MC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지만 출산을 앞두고 하차하게 됐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오후 26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풀하우스'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6일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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